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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영화감상/액 션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

by 불친절한 검은새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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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 

액션, 모험, 판타지 2017.10.25 개봉130분 미국12세 관람가

감독 :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마크 러팔로(헐크), 톰 히들스턴(로키)




토르 실사영화 정규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토르 시리즈이며 인피니트 워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이다. 




토르는 우주를 떠돌며 인피니티 스톤을 찾기 위해 모험을 하던 중 라그나로크로 인한 아스가르드의 파멸을 환영으로 보게 된다. 

라그나로크의 정보를 얻기 위해 수르트라는 녀석에게 거짓으로 잡혀 정보를 캐내고 수르트의 머리뿔과 영원한 불꽃이 결합하면 거대한 수르트가 라그나로크를 일으킬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수르트를 죽이고 뿔을 뺏어 아스가르드로 돌아오지만 오딘은 없고 로키가 오딘 행세를 하고 있었다. 

로키를 협박해 오딘이 지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딘을 찾아가지만 오딘의 첫째 딸인 헬라가 부활해 전 우주를 지배하려 할 것이라고 말하고 헬라의 힘의 원천은 아스가르드라 그곳에 가면 힘이 더 강해 질 것이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곧바로 찾아온 헬라는 토르와 로키를 가볍게 이기다 못해 토르의 망치 묠니르를 한 손으로 부셔버린다. 다급해진 로키는 비프로스트를 불러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려 하지만 헬라도 같이 따라오며 교전하게 된다. 

교전 중 로키와 토르는 비프로스트 밖으로 떨어져 다른 행성으로 떨어진다. 

토르는 알 수 없는 행성에 떨어졌지만 현지 원주민들에게 납치되고 그곳의 지배자인 그랜드 마스터를 위해 검투 대결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



킹스맨 2를 워낙 재미없게 봐서 그런지 웬만한 건 요즘 다 재미있는 것 같다. 

나름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액션도 풍성하게 들어가 있고 여러 개그코드들이 있어 재미있었다. 

기존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답지 않게 너무 무겁지도 않고 마블 영화 답다라는 즐거움을 줘서 좋았다.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거웠고 믿고 보는 마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 또한 거대한 시네마틱 유니버스답게 짜임새 있고 토르의 성장을 잘 다룬 것 같다. 하지만 망치를 부셨으니 이제 토르의 상징은 무엇이 될는지 걱정이 되긴 한다.



아쉬운 점은 극 중 인물들이 캐릭터성을 너무 잃어가는 것 같아 아쉬웠다. 말이 많고 개그들이 다 비슷비슷하다. 

마치 여러 명의 토니 스타크를 보는 느낌? 아무리 토니 스타크가 인기가 많다지만 그렇다고 모든 애들을 토니 개그로 다 발라버릴 필요는 없었을 텐데 

좀 더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있었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미국식 개그도 많았다고 하던데 국내에는 번역 문제가 좀 있어서 다 즐길 수 없는 것이 아쉽다. IPTV나 블루레이가 나온다면 좀 더 수준 높은 자막이 나오겠지?


유쾌하고 너무 무겁지 않은 화끈한 액션이 있는 마블 영화를 원한다면 추천

철학적이고 무겁고 무언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를 기대한다면 비추천




여담1

80년대 사이버펑크 느낌을 오마주한 영화라 이런 예고편도 나왔다.


여담2

중간에 인피니티 건틀릿이 나왔는데 아스가르드의 인피니티 건틀릿은 가짜로 판명되었다.


토르1때 잠깐 한번 나왔다.


어벤저스2때 한번 나왔었다.


"Fine. I'll do it myself."
할 수 없군. 내가 직접 나서지.

어벤저스2 쿠키영상으로 나왔었다.


여담3



롯데시네마에는 토르 콤보 세트가 있다.
구려보인다. 피겨때문에 콜라가 더 조금들어간다.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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