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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영화감상/ 범 죄

[범죄] 범죄의 재구성 (The Big Swindle, 2004)

by 불친절한 검은새 200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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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감독 최동훈 (2004 / 한국)
출연 박신양, 백윤식, 염정아, 이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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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지 한달만에 최창혁은 사기꾼의 대부 김선생등의 꾼들을 모아 흥미로운 사기 사건을 계획한다.
그들이 목표는 "한국은행"의 50억... 과연 잘 될까?

이 글을 쓴 시점으로 최근에 나온 한국영화중 가장 괜찮은 작품으로 뽑고싶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박신양의 껄렁패 말투와 어리버리 말투, 백윤식의 카리스마있는 말투등 돈 구석구석 잘 처발라서 어색한 티 하나도 안나게 만든 영화라는게 확 보였다.
어떤이들은 마지막 반전이 약해라고 말하는데 정작 만든 감독은 그건 반전이 아니라고 한다. (-.-;)
뭐 솔찍히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건 반전이 아니겠지? ^^;;
이 영화가 나오고 한국은행이 모방범죄가 생길까봐 경비를 더 강화했다고 신문에까지 나왔으니 시나리오하나는 잘 짜여졌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조작일수도 있고...)
다섯면의 꾼들의 개성도 각자 엄청 강하고 누구하나 소홀히 인물을 표현하지 않아 극중 몰입도가 많이 높았던것 같다.
뭐 감독이 반전영화가 아니라고 하긴 했지만 확실히 관객들 뒤에서 똥침맞는듯한 느낌주는 내용들이 좀 약하긴 했다.
하지만 추천작, 한번쯤 본다면 한국 영화 수준이 이정도까지 올라왔구나라고 생각할듯

 

작성된 날짜 : 2004.09.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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