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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영화감상148

[공포] 페노미나 (Phenomena, 1985) 페노미나 감독 다리오 아르젠토 (1985 / 이탈리아) 출연 제니퍼 코넬리, 도널드 플레전스, 파트릭 보쇼, 프랑코 트레비시 상세보기 헐크라는 영화에서 헐크의 여자친구로 나왔던 제니퍼 코넬리의 맑은 눈에 이끌려 보게된영화 그녀의 풋풋한 어린시절의 모습을 볼수있는 영화다. 내용은 곤충을 다스릴줄 아는 소녀가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주변인물과 관계된 살인사건의 의문을 풀어간다는 스토리 작품자체는 꽤 참신한 내용이기도 하고 나름 반전도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지만 제니퍼코넬리의 연기는 최악이었다. 그녀 때문에 보게되었지만 참 실망을 많이 주네... 하지만 감독이 괜찮아서 일까 오히려 대사를 줄이고 슬픈 표정만 짓게 한것지 조금더 작품이미지랑 잘 맞는거 같기도 하다. 안좋은 연기는 티가 나긴하지만 나름 분위기가 영화.. 2009. 9. 14.
[범죄] 달콤한 인생 (A Bittersweet Life, 2005) 달콤한 인생 감독 김지운 (2005 / 한국) 출연 이병헌, 김영철, 신민아, 김뢰하 상세보기 간만에 본 국내 느와르 작품 개봉당시 평은 그저 그랬던것 같지만 난 재미있게 봤다. 조직의 한쪽 `어깨`를 맡고있는 선우, 언제나 계획적이고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아 조직에서 촉망받는 인재라는 평을 받고 있는 그에게 한순간 달콤한 유혹이 찾아온다. 정말... 정말이지 오랜만에 느껴보다는 달콤함이라 그 달콤함이 몸에 해로울지 알면서도 그는 그 달콤함을 잠시나마 느끼게 되지만 그뒤로 찾아오는 달콤하지 않은 인생이 그의 운명을 바꿔놓게 된다. 김지운 감독만의 비주얼, 연출, 사운드등도 좋았고 선우, 강사장, 백사장등 서로 다르지만 강한 인상을 갖고 있는 캐릭터들도 마음에 들었다. 거대 조폭이 한 사업체로 진화해가.. 2009. 8. 28.
[범죄] 미스터 소크라테스 (Mr. Socrates, 2005) 미스터 소크라테스 감독 최진원 (2005 / 한국) 출연 김래원, 강신일, 이종혁, 오광록 상세보기 개막장 쓰레기 구동혁을 조직에서 공부시켜 경찰을 만들고, 그 경찰을 이용하여 조직의 개로 이용하려는 이야기 나름 전형적인 조폭이야기를 변형시켜 참신한 소재를 만들긴 하였지만 결국 마지막엔 어거지 감동찔찔이코드가 있어 좀 실망하였다. 막장인 구동혁이 경찰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와 나중에 경찰이 되고나서 조직에게 이용당한걸 알고 계속 이용당할지 말지의 고뇌과정을 좀더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보강했더라면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쓸데없이 그가 무적이되어 조직에서 탈출하지만 다시 동생이라는 병신인질때문에 뒈지게 처맞는 장면보다 진짜 경찰이냐 조직의 개이냐의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는 인간적 모습이 나는 보고 싶었던건.. 2009. 8. 28.
[드라마] 히어로 (Hero, 2007) 히어로 감독 스즈키 마사유키 (2007 / 일본) 출연 기무라 타쿠야, 마츠 다카코, 마츠모토 코시로, 아베 히로시 상세보기 일본 인기 연예인 `기무라 타쿠야`를 간판에 내세운 영화. 동명의 일본 드라마 `히어로`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와는 관계없다. 한동안 쉬고 복직하게된 쿠리우 검사는 살인사건 하나를 맡게 된다. 범인은 잡혀있고 범행도 모드 시인한 상태 그저 판결만 받으면 되는 간단한 사건이지만 법정에서 범인은 자신이 말했던 모든 진술이 강요당한것이라 말한다. 무언가 구린냄새가 나면서 범인의 죄를 입증시킬만한 단서를 찾기위해 재수사가 시작된다. 별 생각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오락영화 국내엔 기무라 타쿠야의 팬도 꽤 있어서 그들에겐 좀더 의미있는 영화일지도 모르겠다... 200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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