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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영화감상/공 포

[공포] 페노미나 (Phenomena, 1985)

by 불친절한 검은새 200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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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노미나
감독 다리오 아르젠토 (1985 / 이탈리아)
출연 제니퍼 코넬리, 도널드 플레전스, 파트릭 보쇼, 프랑코 트레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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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라는 영화에서 헐크의 여자친구로 나왔던 제니퍼 코넬리의 맑은 눈에 이끌려 보게된영화
그녀의 풋풋한 어린시절의 모습을 볼수있는 영화다.
내용은 곤충을 다스릴줄 아는 소녀가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주변인물과 관계된 살인사건의 의문을 풀어간다는 스토리

작품자체는 꽤 참신한 내용이기도 하고 나름 반전도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지만 제니퍼코넬리의 연기는 최악이었다. 그녀 때문에 보게되었지만 참 실망을 많이 주네...  하지만 감독이 괜찮아서 일까 오히려 대사를 줄이고 슬픈 표정만 짓게 한것지 조금더 작품이미지랑 잘 맞는거 같기도 하다.
안좋은 연기는 티가 나긴하지만 나름 분위기가 영화를 살려주는 정도?

그리고 중간중간 디스코음악같은게 나오는데...
난 왜 이게 왜 이딴음악을 집어넣었나 생각한다. 참.. ~.~;;
뜬금없이... 이게 그당시 트렌드였다면 할말이 없지만 뭐...

곤충을 주제로 한 영화라 그런지 다수의 벌레가 나와 징그러운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시체에 기생하는 구더기더미랄지 뭐 그런것들
시체무더기 같은 고어스러운것들도 많이 나오고...
이런것에 면역이 없다면 보기 힘들겠지만 그외엔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다.
(단 80년대 작품이란걸 감안할경우에만...)
주말에 명화에서 방영해서 그런지 감상평들 보면 주말에명화 이야기가 많은 영화다.
뭐 당시 삭제가 별로 많이 안되서 방영해서 충격먹은 사람이 많다고들 하는데... 글쎄 난 이런거에 너무 면역이 되어버렸나? -_-

그리고 일본에서 이 영화를 모티브로한 클럭타워란 게임이 나오기도 했는데 해보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어보였다. 비슷한 분위기에 좀더 강한 캐릭터가 등장한다랄까...

제니퍼코넬리의 과거가 궁금한사람은 볼만한영화다. 단 큰 기대는 하지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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