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를 갔다온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고 한번쯤 봐도 후회없을 영화
졸업작품으로 만든영화가 극장에서 개봉되는바람에 감독이 국방부에 고소당해서 많은 이슈가 됐던 영화다.
신병으로 들어온 승영은 대한민국 군대 안의 내무부조리에 대해 자신은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하지만 계급이 올라갈수록 자신또한 그에 맞춰 가면서 어떠한 일이 일어난다. 뭐 그런내용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현 군대의 상황과 문제를 국방부 눈치를 보지않고 잘 표현하고 잘 꼬집어 표현했다
제대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왜이리 재미있냐 군대얘기 -_-
군대에 가면 신병때 나는 고참되면 후임 갈구지 말아야지라고 하는놈들 꼭 하나씩 있다.
그런놈들이 나중에 가면 더 무섭다 -_-;;;
어쩔 수 없는 군대의 현실이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아래서는 기어오르고 위에서는 관리안하냐고 갈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계급사회, 군대라는곳에서는 언제 어디서라도 가능하다.
그 모든것을 견디지 못한 자는 낙오자란 도장에 찍혀 자살이란 탈출구를 선택하고 만다.
그럼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무차별한 징병제에 견디지 못하고 죽어만 가는 사람을 보고도 좋지못한 체제를 계속 운영해가는 국방부에 대한 물만 표현이었을까나?
아니면 없는 서민들은 군대에가서 있는자들의 돈을 불려주는 규격화된 기계유닛으로 재탄생하고 그것을 견디지 못한 자는 필요없음을 의미하는 것일까...
너무 복잡하게 생각했나...
이런생각하면 잠오는데
잠이나 자야겠다
작성된날짜 : 2007.12.16 02:31
'불친절한 영화감상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히어로 (Hero, 2007) (1) | 2009.08.28 |
---|---|
[사극] 신기전 (神機箭, 2008) (0) | 2009.08.28 |
[드라마] 식객 (食客 2007) (0) | 2009.08.28 |
[드라마]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Driving With My Wife's Lover,06) (0) | 2009.08.28 |
[드라마] 올드 미스 다이어리 - 극장판 (Old Miss Diary, 2006) (0) | 2009.08.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