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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북쪽 여진족을 견제하기위해 개발되었던 다연발화포 신기전
명의 방해속에서도 어렵게 신기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영화
보기전 리뷰사이트 영화소개 코멘트들에 악플이 많아 볼까말까 고민 많이 했던 영화
그런데 보고나서는 악플처럼 재미없진 않았다.
전형적인 권선징악 스토리에 중간중간 넣어준 한국형 드라마식 개그와 로멘스......
뭐 뻔한 전개일수도 있지만 이 식상한 재료들이 교묘하게 잘 버무러져 악플처럼 재미없긴 커녕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좀 코믹위주로 가다보니 신기전이란 무기의 위엄과 진지한 개발과정이 궁금하여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었던것 같다. 그래서 감상평이 안좋았던걸지도...
아쉬운것이 있다면 배우들의 허접한 연기 (특히 홍리 한은정!!)와 퓨전사극인지 고전사극인지 왔다리갔다리하는 어중간한 극설정등이 있겠다.
개인적으로 "왕의 남자"나 "신기전"같은 퓨전사극이 많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역사왜곡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과거의 현실을 소재삼아 배경을 만들고 현실적인 감각의 새로운 스토리로 기존사극과는 다른 새로운 장르의 사극을 계속 만들고 개선해나갔으면 한다.
이것이 바로 스토리 고갈 한국영화에서 기존사극의 고리타분한 고전 사극이 아닌 한국사람들이 원했던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 아닐까 생각된다.
일단추천, 하지만 깊게 생각하지는 말아야할 영화
작성된날짜 : 2008.09.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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