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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풍의 스타일리쉬 총잡이영화
데스페라도란 모든것을 잃고 모든것을 포기한자
모든것을 포기했기에 두려울것이 없는자라고 한다.
어원은 어디서 왔는진 모르겠다 -_-
엘마리아치의 후속작이지만 엘마리아치의 저예산때와는 달리 헐리웃의 풍족한 달러를 지원받은 영화라 캐스팅, 스토리, 스케일등 모두 크게크게 논다.
이 영화엔 로드리게즈 감독과 친분이 있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우정출연했는데.. 좀 어설픈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개그센스는 아주 발군이여~!!
줄거리는 전작에서 주인공이 기타를 칠 수 없는 손이 되어 자신의 손을 불구로 만든자의 보스에게 복수를 하려떠난다는 B급틱한 스토리... -,.-
결말은 나름대로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은 못하겠지만 기대해도 실망은 하지 않는다. (좀 억지스럽지만... ^^;;)
온라인게임중에 "던전앤파이터"라는 게임이 있는데 거기서 거너라는 총쏘는 직업이 있다.
그 녀석이 각성을 하면 데스페라도라는 직업이 되는데 그 캐릭터의 모티브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것같다.
춤을 추는 듯한 총을 쏘는 장면은 전투가 아닌 하나의 살인예술이라는 것을 만들어내고 게임에서는 이 스타일을 잘 살려 지금은 잘 먹고 잘산다는 그런 이야기..... (저작료같은거 없어? =_- 그걸 왜 내가 신경쓰는걸까... )
암튼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셀마 헤이엑의 스페인풍 카리스마는 새로운 총잡이 장르를 제시한듯 했다. 미국엔 서부영화, 홍콩엔 주윤발, 스페인엔 데스페라도! ... 아님 말고 -_-흥!
나름대로의 유머센스가 영화에 꽤 많이 존재해 주인공을 무뚝뚝한 사람이 아닌 좀 더 인간다운 모습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역시 무거운 가운데 조미료처럼 들어간 개그야말로 관객을 영화 안으로 빨아들이는 요소가 아닐까?
결론은 강력추천작!
후반에 기타대포 같은 B급스런 장면이 나오긴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이 영화를 더 빛나게 해주는 요소중 하나이니 실망하지마~!!
작성된날짜 : 2007.09.0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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