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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인적으로 이 영화 포스터에 등장하는 핀헤드(사람들이 부르는 애칭 -_-)를 처음 본것은 국민학교다니던 시절 오락실에서 땅따먹기 게임이 있었는데 그 게임이 악의 성향(이라고 해야하나)으로 가면 미소녀가 괴물로 변하였는데 그중 한놈이었다... 이 영화제목도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이 영화 포스터의 핀헤드를 한번정도는 본적이 있을것이다.
아무튼 이 카리스마 넘치는 녀석의 영화를 무척이나 보고 싶었는데 몇달전 잠뿌리라는 분의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되어서 구해보게 되었다.
영화의 시작은 프랭크란 인물이 신비스런 시장구석에서 퍼즐박스를 어떤사람에게서 사는것으로 시작된다. 그 상자는 지옥의 문을 여는 열쇠이고, 프랭크는 그 문의 열쇠를 열게 된다.
그 로부터 몇 년 후, 래리와 줄리아 부부는 프랭크가 살던 집으로 이사오게 되는데 이사짐을 나르던 래리는 못에 손등이 찍혀 피를 흘리게 된다. 얼마후 래리의 피가 흘린 자리에서 프랭크가 몸에 피부가 없는 근육체만으로 지옥으로부터 소환되어져 온다.(소환보다는 탈출이 나은 표현일지 모르겠다)
이를 예전에 프랭크와 불륜의 관계를 맺었던 래리의 부인인 줄리아는 그를 도와주면서 이야기는 전개되어간다.
처음 고어라고 해서 엄청나게 잔인할줄 알았는데 내가 이상한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안의 잔인물이었다.(그렇다고 난 스너프 필름 같은 걸 즐겨보는 편은 아니다)
아무튼 잔인하다고 작품을 높게 평가하는건 아니니깐 그건 둘째치고 스토리는 꽤 좋은편이었다. 지옥의 문을 여는 퍼즐과 그것을 지키는 수도사라...
개인적으로 수도사 4인방이 엄청나게 마음에 들었다. 이 영화를 찾았던곳의 잠뿌리님은 수도사들의 고딕적인 호러방식은 만화 베르세르크와 바스타드가 오마쥬했다고 생각하시던데 내 생각도 비슷한 입장이다.
꽤 세련된듯하면서 고풍스럽고 잔인스러운 영국식 호러방식이 이영화의 백미라면 백미랄까? (돌아가는 살점붙어있는 못박힌 나무기둥은 정말 인상깊다 -_-)
꽤 추천하고 싶은 작품.... 단 잔인한거에 면역이 되있는 사람에 한해서만!
작성된 날짜 : 2004.09.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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