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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감독이 에드우드라는 B급 영화의 거장감독을 기리기 위해 그의 영화 일생을 다룬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 꽤 팀 버튼 감독이 에드우드라는 감독을 얼마나 존경하는지를 알 수가 있다.
영화 자체는 꽤 평범하다.
영화감독이 되길 꿈꾸지만 언제나 불운이 찾아오는 에드 우드란 사람의 일생이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인데 이 영화에서 팀 버튼 감독이 엄청나게 그의 영화를 오마쥬 시켜 그가 에드 우드 감독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에드 우드란 인물 자체가 크게 성공도 못하고 죽고난 후에서야 그의 쌈마이틱한 센스가 여러 감독들에게 인정받아 인기를 끌어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은 사람이라 영화 자체는 크게 성공해 통쾌하다던가 뭐 그런게 별로 없다.
단지 그가 B급 영화를 만들 수 밖에 없던 이유들을 블랙 코미디로 재미있게 풀어서 상황을 재현하였는데 조니뎁의 연기가 뛰어나서인지 웃기면서 사뭇 씁쓸해지게 만드는 장면이 꽤 있었다.
어떻게 보면 그저그런 영화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허나 팀 버튼 감독이 상업적 목적외에 자신이 만들고 싶은 영화를 오마쥬하여 만들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 하는것은 아닐까?
(돈 신경안쓰고 영화 만들기가 어디 쉽나... -_-;;)
작성된 날짜 : 2004.10.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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