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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감독을 헐리웃에서 데뷔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었던 작품
내용은 검을 다루는 무당파의 한 고수 이야기...라기보다는 무당파와 얽힌 소호, 소룡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하군
에이 설명하기 귀찮으니 패스
전체적인 스토리는 좀 짧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에 주인공인 소호와 소룡의 과거이야기가 좀 길었던 탓일까
또다른 주인공인 무당파의 고수 리무바이의 복수에 대한 필연성과 사매 수련과의 과거등 서로 얽힌 이야기에 대한 부연설명이 부족한면이 많이 있어 서운한 스토리랄까...
개인적으로 제목은 와호장룡이지만 소호와 소룡의 이야기보다는 무당파 식구들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다. 그래서 인지 그쪽 스토리가 더 궁금한건지도 모르겠다.
비주얼적인 면을 보면 꽤 깔끔하고 차분한 전형적인 정파의 무술을 잘 표현했다. 하지만 역시 무당파이야기다보니 검에 많이 치우친 액션이 등장하였으며 그들이 쓰는 경공은 사용하는 무술에 비해 구라가 너무 심해 조금 실망했다.
경공이라고 하기보다는 날개가 달려 날아다니는 모습이랄까?
경공자체가 구라긴 하지만 그럴싸한 구라가 있고 완전 구라가 있지않는가
이 영화에 나오는 경공은 장풍쏘고 검기날리는 그런무술에나 어울리는 경공이다.
좀더 무개감있는 그런경공이 나올줄 알았는데... 경공따위로 집착하다니... 나 왜이러지 -_-
어쨋든 그럭저럭 괜찮았던 작품
상도 여러개 받고 무협속의 사랑이야기라 멜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쉽게 빠질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한번 쯤 보아도 후회하지 않을 작품
작성된날짜 : 2007.06.0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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