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페가 PG-9068 토마호크 블루투스 조이패드 개봉기, 사용기 약간

이놈의 패드 지름병이 도져서 블루투스 조이패드를 또하나 지르고 말았다.

평소 핸드폰으로 게임을 할때 엑박원 패드를 들고다니는데 무겁기도하고 핸드폰과 연결하려면 클립도 따로 들고 다녀야해서 불편했는데 클립이 같이 결합되어있고 엑박패드랑 모양도 비슷한 패드가 있어서 주문을 하게되었다.

PG-9068 토마호크 로 불리우는 제품이다.
알리에서는 무료배송으로 16.5달러정도이고 국내에서는 무료배송 2만원 안쪽으로 구할 수 있다.
한때 1만원 행사로도 구할 수 있었다. (난 주문하고나서 발견했다...)

 

대충 한달 안걸려서 도착한듯하다.

중국 해외포장다운 비닐박스를 보라

충격흡수따위는 모르는 모습이다.

 

역시나 패키지가 찢어져있다. 

환불따윈 생각치도 말라는 위엄이 느껴지지 않는가?

많이 불안불안하며 패키지를 뜯었다.

 

뭐 나름 충격을 흡수해줄만한 포장으로 된것같다.

매뉴얼 한장과 충격흡수 플라스틱, 패드, 충전케이블이 들어있다.

 

핸드폰에 꽂아봤다.... 무게가 상당히 가볍다. 
그립감은 엑박원패드보다 살짝 크다는 느낌이다. 미묘하게 불편하다.

제품사양
iPEGA PG-9068 토마호크
연결방식 : 무선 블루투스 3.0
무게/제품크기 : 245g / 160x100x45mm
전원 : DC5V, 600mA / 완충시 약 10시간 (5분 미사용시 슬립모드)
제품호환 : 안드로이드 3.2이상, iOS 4.3이상, PC사용시 동글필요

 

사용법은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만 사용하므로 안드로이드 사용법만 적겠다.

안드로이드에 페어링 방법은 집모양의 홈키+Android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4개의 LED가 깜빡인다. 그러면 페어링모드가 된것이고 안드로이드에서 블루투스 검색으로 연결하면된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안드로이드에서 마우스 모드를 지원한다. 
페어링 된 상태에서 1번 LED가 불이 들어와있다. 그 상태에서 홈키를 누르면 2번 LED가 켜지면서 마우스모드가 된다. 
왼쪽 방향키를 움직이면 마우스가 움직이고 오른쪽 방향키는 마우스가 천천히 움직인다.

Y: 볼륨업 
A: 볼륨다운
X: 이전 노래
B: 다음 노래
L2, R2: 재생, 일시정지
L1: 마우스 왼쪽버튼
R1: 마우스 오른쪽버튼

다시한번 홈키를 누르면 1번 LED가 켜지면서 조이패드 입력상태로 돌아온다.
게임을 하면서 볼륨조절하기가 짜증나는데 생각보다 편한 기능이다. 어느순간부터 아이페가 제품에 모두 지원되는 기능같다.

전원은 홈키를 꾸욱 오래 누르고 있으면 LED가 꺼지면서 off된다.

 

장점

엑박원패드와 컨트롤 레이아웃이 비슷해서 엑박원느낌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터보키가 있어서 연타하기 좋다. (터보키+연타할 버튼을 한번 꾸욱 눌러주면 버튼 연타 설정이 되고 해제는 다시 터보키+연타해제할 버튼을 꾸욱 눌러주면 된다.)
생각보다 배터리가 오래간다.
가볍다.
스마트폰 클립이 달려있다.
L3, R3 키가 있다.
싸다.

 

단점

가볍다..... 가벼워서 묵직한 느낌이 그립다...
진동이 안된다.
미묘하게 엑박원보다 커서 불편하다.
버튼 타격감이 찰진맛이 좀 없다.
십자키 키감 최악. 안에 스프링같은걸 넣은듯한 키감이다.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역시 가격이 모든걸 씹어먹어준다.
웹서핑만 잘하면 정말 싸게 구할수 있는 제품이 아닌가 한다.
이상하게 PG-9087보다 싸다.

얘네도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만 백도어 위험이 있으니 안쓰는걸 권장한다.
(매뉴얼에 QR로 링크타고 들어가면 다운받을 수 있다.)

자세한건 PG-9087 리뷰글에 적어놓았다. 참고하시길

 

2019/01/27 - [지름은 눈보다 빠르다/알리익스프레스] - IPEGA PG-9087 개봉기, 사용기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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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 [지름은 눈보다 빠르다/게임관련] - wee 패드 사용후기 - !전용프로그램에서 백도어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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