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 FC / 레트로 FC

블프때 평소 갖고싶었던 레트로 미니가 굉장히 싼 가격에 올라왔다.

평소 가격대비 사고싶어했던거라 바로 뒤도 안돌아보고 주문을 했는데...

레트로 미니는 아니고 패미컴 게임만 돌아가는 레트로 FC였다.... ㅠㅠㅠㅠㅠㅠ

환불하려다가 그냥 하려고 개봉하고 이렇게 후기를 남겨본다.

일단 G9에서 해외직구로 샀다.

뽁뽁이 포장...

한 2주 걸려서 온듯

케이스 박스

뚜껑을 열면 바로 본체 게임기가...

구성품은 레트로FC 본체, 매뉴얼, USB 충전케이블 (핸드폰 충전케이블과 다름), TV연결선...

hdmi 연결선도 존재하는거 같은데 별매품이다.

영어 매뉴얼...

아날로그 방식 볼륨키가 있고 이어폰 단자가 없다..... 스피커로만 사운드를 듣게 되어있다.

또한 레트로미니와는 다르게 SD카드를 넣어 추가 게임을 넣을수 없다....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한다. 

표면에 흠집이 꽤나 나있다. 배터리도 별매로 살 수 있었던듯

켜게되면 언어 선택을 영어와 중문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에서 사게되면 한국어로 메뉴가 되어있는 제품들도 있는것 같다.

여러가지 게임이 있지만 개조된 게임도 있어서 슈퍼마리오 14라고 써있는건 다른게임에 마리오만 덧씌운 것 같다....

그밖에 더러 다른게임에 덧씌운 게임들이 있다.

조작감이 엄청 좋지는 않다. 그냥 레트로 감성용 제품으로 적당한듯...

게임도 딱히 많이 들어있는거 같지도 않고... 이어폰도 못 꽂고 게임도 따로 더 넣지도 못하고... 여러모로 싼맛에 쓰는제품같다.

게임 렉은 없으나 티더링 같은 현상은 있다. 오래 즐겨서 테스트해보기엔 다른 좋은게임이 워낙많으니...

돈 좀 더 주고 레트로 미니를 살껄... 하고 계속 후회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