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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영화감상/ SF

[SF]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by 불친절한 검은새 200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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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감독 리들리 스콧 (1982 / 미국)
출연 룻거 하우어, 해리슨 포드, 숀 영, 대릴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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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생각할 수 있는 복제인간이 상용화되었을때를 배경으로 한 영화
줄거리는 인간을 위해 일을 하게 만든 복제인간들이 타 행성에서 탈출하여 지구로 오게 된다. 복제인간의 수명은 4년 그들은 수명을 늘리기위해 방법을 찾지만 특수경찰대 블레이드러너에서는 그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고 그들의 대립이 시작된다.

 

82년도 작답지 않게 암울하고도 희망적이지 않은 미래모습을 잘 표현했다.  어둡고 칙칙하고, 빈부의 차는 격심하여 돈이 없으면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세계...
그런 세계지만 단 하루라도 복제인간이 아닌 생각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인간으로 살고 싶어하는 기계들과 반복된 생활에 지쳐 의욕이 없어진지 없는 블레이드 러너의 데커드... 

이 두 부류의 상반되는 입장과는 다르게 살고자하는 간절한 욕구의 공통점, 이런 아이러니컬한 설정이 잘 어우려져 매력을 뽑낸다.
아직까지도 이 영화의 평은 꽤 높은데 시대에 맞지않는 세련된 영상과 그에 걸맞는 한번더 생각할 수 있는 스토리가 아닐까?

 

 

그나저나 보면서 창녀로 나왔던 복제인간 누가 연기했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Daryl Hannah) 킬빌에서 엘로 나왔던 에꾸눈 여자였다. -_-;;
더 충격적인건 그 여자가 스플래시 라는 영화(여자가 물에 닿으면 인어다리로, 마르면 사람다리로 변하는 영화 1984년작)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다...
그때는 참 청순하다고 생각했는데..
킬빌의 엘과 매치가 안되는군 -_-

 

 

몇년전에 SF영화 공통점을 다룬 티비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 이 영화가 나왔었다.
공통점은 SF영화에 '일본'을 상징하는 장면이 등장한다는것 블레이드 러너, 데몰리션맨등(생각이 안나서 두가지만) 미래의 도시가 나올때 도시의 큰 전광판에 기모노를 입고 있는 여인이 나와서 특정상품을 광고한다.
현재 일본이 미국이란 나라에 미치는 영향력과 미래의 가능성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이 각 영화들에 나타난다고나 할까...
뭐 그냥 잡소리 -_-

 

 

 

 

작성된날짜 :  2007.08.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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