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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만화·애니 감상/극장판

겨울왕국 2 (Frozen 2, 2019)

by 불친절한 검은새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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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제작
피터 델 베초
각본
제니퍼 리
원안
제니퍼 리
크리스 벅
마크 E. 스미스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출연
음악
크리스토프 벡
장르
개봉일
상영 시간
103분
제작사
수입사
배급사
제작비
$150,000,000+ 출처
북미 박스오피스
$459,384,042 (2020년 1월 12일 기준)[2][3]
월드 박스오피스
$1,371,384,042 (2020년 1월 12일 기준)[4][5]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3,684,657명 (2020년 1월 12일 기준)[6][7][8][9]
국내 등급



5년 전의 영광을 되찾으러 겨울왕국 엘사와 안나가 돌아왔다. 

초딩들의 엘사 드레스 뽐뿌질에 엄마들은 개봉 전부터 긴장을 하기 시작하는데.... 

1편의 의문점들과 떡밥들을 회수하는 내용이 주된 스토리이다.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을 다스리는 엘사는 어느 날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 목소리는 엘사를 마법의 숲으로 안내한다. 

마법의 숲은 아렌델 왕국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고 엘사와 안나가 비밀의 숲에 들어가게 되어 그 비밀이 밝혀지려 한다. 



5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 수많은 팬들이 기다려와서일까? 개봉한 지 17일 만에 천만 관객을 훌쩍 넘겨버렸다. 

숨겨진 스토리, 뛰어난 그래픽, 더 풍부하고 시원해진 사운드가 관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열게 했다. 

진부하지 않으면서 간결한 구성으로 지루하지 않고 시원스럽게 진행되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인터넷에서는 스토리가 별로였다는 글도 많긴 했지만 아무래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라는 부분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스토리의 뼈대들은 튼튼히 만들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볼거리와 빠른 진행은 비판보다는 아동 컨텐츠라는 기획의도에 알맞지 않나 생각된다. 


그래픽 부분에서도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 


1편도 그렇게 나쁜 그래픽은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3D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애니메틱은 원래 잘했던 디즈니라 크게 변화가 없다고 느껴지지만 라이팅, 텍스쳐, 머리카락, 이펙트 등 3D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모두 다 최고 단계까지 업그레이드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솜털까지 구현을 하였다. 



옷감 텍스쳐가 살아있다. 



좀 보풀 일어난 코튼의 느낌 



좀 오래된 스웨터 느낌 



머리카락 디테일도 장난없다. 



영화 후반부의 물 시뮬레이션은 정말 "우리가 디즈니다. 디즈니만이 이런 걸 할 수 있다고!"라고 말하는 양 자부심 넘치는 CG 이펙트의 향연을 볼 수 있었다. CG를 하는 입장에서 정말 충격적이면서도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 

안 좋았던 점은 중간중간 들어간 노래들이 제대로 분배가 안 된 느낌이 들었다. 1편 같은 경우 캐릭터의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스토리와 연결되어 노래와 음악으로 만들어져 작품 이해도가 높아졌던 것에 반해 2편 같은 경우 노래들이 자주 나오기도 하고 너무 OST를 띄워주려는 게 보이는 느낌이다. 음악 자체는 좋았지만 너무 뜬금없는 곳에서 튀어나오는 느낌이랄까? 

또한 중간에 크리스토프 단독 노래는 완전 개그도 아니고 너무 올드한 뮤직비디오 컨셉으로 만들어져 세련된 작품 안의 현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부분으로 남았다고 생각된다. 



오래간만에 정말 좋은 애니메이션을 한편 본 느낌이다. 독과점이니 뭐니 하면서 일부러 안보는 사람도 있긴 한데 인기가 많으니 영화관도 상영관을 많이 잡는 것일 것이고 그만큼 재미있단 것이 아닐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손해 보는 장사를 절대 하지 않는다. 아무리 디즈니가 파워가 있어도 재미없는걸 오랫동안 영화관을 독점해서 상영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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