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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장에서 화재로 떠오르는 작품이라... 극장에서 보고 싶었지만... 같이 보러갈 사람 없어서 혼자 방구석에 앉아 다운받아 본 영화... T.T
(이거 친구구하려고 쓰는 리뷰같구려 허허허)
재미있다는 사람 많았는데 난 좀 그랬다...
군대 가기 전이라면 재미를 느꼈을까, 군대갔다오니 액션안보고 전술 같은거만 보니 -_-;;
아무튼 전술적으로 매우 문제가 있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300명으로 몇만명과 싸운다고 했을때 좀 새롭고 신선한 전술을 기대했다.
그런데 왕이란 놈은 생명과도 같은 창을 함부로 던지고 대열도 없고... 개판이야 완전
당나라 군대냐
(왕이 창 던지고 칼로싸우다가 화살날라와서 방패로 막은 후 일어났는데 창을 왜 다시 손에 들고 있는건데? 무슨 디아블로 발키리냐?)
솔찍히 창도 짧다. 철기시대 전투는 긴 창을 앞세워 전진하는 전투이다. 적어도 2번째줄 창까지는 적의 몸에 닿아야 첫번째줄이 힘에서 밀리지 않는다.
페르시아 군대도 참 짜증난다. 적은 창으로 싸우는데 왜 짧은 검으로 구지 싸우려고 하는거지?
그리고 페르시아 사람들이 피어싱을 좋아했다는 근거가 있었을까, 뭐 보는놈마다 다 뚫었어 ㅡㅡ;;
300이란 제목에 걸맞게 소수 정예로 단합된 날렵하고 노련한 전술을 볼 수 있을것이란 기대해 부흥하지 못한 영화라 실망이다.
거기다 스토리도 그저 그렇고...
예전에 봤던 글라디에디터처럼 차라리 그냥 영웅주의 영화를 만드는게 나았을뻔했다.
그냥 그저그런 영화, 스쳐가는영화, 기억에 안남을 영화......
작성된날짜 : 2007.03.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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