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ON SYS-2020 개봉기

2018년 블프를 맞아 아마존에서 리시버를 산 기념으로 5.1채널 스피커도 사기로 했다.

처음엔 야마하를 살까하다가... 사람들이 데논이 더 좋다고해서... 음향쪽은 아직 잘 모르겠다.

스피커는 세워서 쓰는 형태는 톨바, 벽에 붙이는 형태는 위성이란 뜻의 새틀라이트라고 부르는걸 겨우알아냈다.

우리집은 공간이 큰 편도 아니고 소리도 크게 틀지 못하는 아파트라 새틀라이트 스피커를 사기로 결정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괜찮다고 추천한 DENON SYS-2020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이 제품이 단종이라... 국내에서는 팔지를 않는다.

열심히 검색을 한 끝에 해외 배송 대행업체에서 파는곳중 한군데에서 구매했다.

스페인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배송 대행을 거쳐 국내에 오는듯 하였다.

3주정도 걸려서 받은것 같다.

개봉을 했는데 스티로폼이 깨져있다... ㅠㅠㅠ

으앙...

우퍼를 감쌌던 스티로폼인데... 걱정 많이 했었는데 다행이 이상은 없다.

짜란~~

똑같은 스피커 5개가 들어있다. + 서브 우퍼가 들어있다.

5.1이긴 하지만 순서에 상관없이 설치하고 리시버만 잘 연결하면 된다.

연결선은 안들어있는줄알고 별도 구매했는데 동봉된 선만으로 충분이 5개 모두 연결했다.

그냥 못을 박아서 벽에 달았는데 좀 더 투자한다면 저 스피커를 소파쪽으로 바라보게 해줄 수 있는 브라켓도 별도로 판매하는듯하다.

출력이 약할줄 알았는데 집이 좁아서 크게느꼇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름 극장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좋다.

아파트라 서브 우퍼의 진동이 걱정되어 방진매트도 하나 주문했다.

이제 나도 AV 입문 유저? ㅎㅎ

5.1은 생각보다 세팅할것들이 많아 머리가 아프다. 선정리도 잘 못해서 현재 방이 지저분한 상태이기도 하다.

하지만 좋다. 너무 좋다. 나름 거금을 들인건데 이게 AV쪽에서는 입문이라고하니... 그냥 이정도로 만족할것 같다. ㅎㅎ

불친절한 검은새의 감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