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The Plan Man , 2013
한국 | 코미디 | 2014.01.09 | 15세이상관람가 | 115분
감독 성시흡
출연 정재영, 한지민, 장광, 김지영
모든지 계획대로, 깔끔함 결벽증인 정석은 매일가던 편의점 알바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는 결벽증 정석을 싫어한다. 그는 결벽증을 고치고자 편의점 다른 알바녀 소정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자신을 바꾸어나간다.
아직까지 인터넷에 알바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영화...
하지만 반론이 별로 없는걸로보아 그렇게 인기는 많이 있지 않아보인다.
그냥저냥 심심할때 볼만하지만 내돈주고 극장에가서 보고픈 마음은 없다.
결벽남이 쿨한 일반인을 만나 일반인속에 들어가게되는 흔한 개구리왕자 스토리는 언제보아도 식상하기만 하다.
이런 스토리는 깨알재미를 주냐 못주냐가 관건인데 상당히 진부하고 지루하게 풀어가며 공감대또한 없다. 이런영화 대부분 그렇듯 후반으로 갈수록 감동코드로 몰아가는데 전반부에 막 웃기도 했어야 후반부에도 감동받고 그럴텐데 전혀 감정없이 감동코드를 훅 들이미니 뜬금 없기도 황당하기도 하다.
더구나 밴드하는 영화임에도 노래가 별로야.....
하지만 소재 자체는 좋았던것 같다. 천재소년이 천재라는 이유만으로 어린시절 누리지못한걸 갖으려다 다른 소중한것을 잃고 트라우마가 생겨 결벽증이 걸렸다는 설정자체는 마음에 든다.
앞뒤가 잘 맞기도하고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공감대도 생기고...
하지면 역시 문제는 스토리텔링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된다.
너무 재미없다... 웃기려면 웃기고 울리려면 좀 울려보고...
소재의 아쉬움... 한지민이나 정재영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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