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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영화감상/ 범 죄

[범죄] 데쓰 프루프 (Death Proof, 2007)

by 불친절한 검은새 200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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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쓰 프루프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2007 / 미국)
출연 커트 러셀, 쿠엔틴 타란티노, 바네사 펄리토, 시드니 타미아 포이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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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도록 몇편이 안되는 작품밖에 못만들었지만 그 몇편안되는 작품만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 쿠엔틴 타란티노의 2007년작품
타란티노영화의 모토가 되는 B급영화답게 이영화 역시 B급스케일과 스토리를 자랑한다.

 

데스프루프... 절대 죽지않는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데스프루프라는 차를 갖고있는 스턴트맨 마이크는 자신의 차를 이용해 여자들을 죽이는 취미를 갖고있다.
하지만 어느날 성깔있는 여자들을 잘못건드려 되려 죽음의 위기에 맞게되는 마이크...
참 간단한 스토리다.

 

이 영화는... 음.. 꽤 지루하다.
영화 도입부부터 마지막 자동차 경주가 있기전까지
영화의 반절이상이 젊은여자애들의 수다로 이루어져있다.
그것도 한국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미국식 여자들 수다....
또한 중심적 내용과 상관없는 대사와 행동들.
하지만 돌발적인 행동으로 사건이 이루어져도 알 수 없게 앞뒤가 맞아떨어지는 스토리들...
보는 사람으로부터 싼티난다고 느껴지게하는 요소들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의도했던 B급에 최적으로 접근한듯하다.

 

미국식 대화나 유머를 이해한다면 한번쯤 볼만한작품
필자는 이해를 못해서 내용에 대한 감상은 생략하겠다 -_-;;;
다른건 몰라도 자동차신은 잘 만들었다... =_=

 

그래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건 관객이 얼마가 모이든말든 자신이 만들고 싶은걸 만드는 타란티노감독의 열정과 배짱(?)이 정말이지 대단하고도 부럽기만하다.

 

그나저나 한국에서 노란색 포스터에 치어리더걸 옷을 입고 나온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별 비중없이 나온다 -_-;; 뭐냐 이거
그런데 이 여자가 알고보니 "스카이 하이"란 영화에서 악당으로 나왔었다니
그때 좀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음...
역시 뭔가 있어 쿠쿠쿠쿠 =_= 밥은 역시 쿠쿠로해야 ㅡ,ㅡ;
미안요~

 

 

 

 

작성된날짜 :  2007.09.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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