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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영화감상/판타지

아바타 (Avatar, 2009)

by 불친절한 검은새 2010.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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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싱턴,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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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문제를 앓고있는 가까운 미래의 지구. 지구인들은 에너지원을 찾아 우주를 떠돌다 판도라 행성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지구인들은 판도라 행성의 독성을 지닌 대기와 토착민 `나비`족의 방해로 자원획득에 어려움을 얻게되지만 `나비`족의 유전자를 복제해 그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하고 원격조종하는데 성공한다. 그 복제된 `나비`족의 외형인 `아바타`로 토착민들과 교류하고 행성의 대기에 적응하려 한다.

2009년 12월 제임스카메론의 기대작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환상적인 비쥬얼에 입체3D까지 결합된 영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기대했고 그 기대해 부흥하여 현재 1000만 관객이 넘어섰다.
언제나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가 그랬듯이 본 영화는 CG계에도 참 많은걸 느끼게 해주었다.
마이클베이의 트랜스포머가 기계류의 혁명을 보여줬다하면 제임스카메론은 전혀 다른 자연계의 변화를 통해 CG계에 감동과 숙제를 내주었다고 할수있다.
나오는 숲들은 모두 야광체를 지닌 식물과 동물로 이루워져있다. 이러한 비주얼은 LED광고같은것에 많이 쓰였지만 광고와는 다르게 천천히 비주얼들이 흘러서일까 영화에서의 긴 런타임에서 보니 또다른 느낌이 들었다.
울창한 야광체 숲, 비룡을 타고 날으는 넓고 높은 하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자연의 풍경은 바쁜 도시생활에서 느낄수 있는 또하나의 선물일지도 모르겠다.

스토리 부분에서는 좀 아쉬움이 남는다.
인간들은 `나비`족이 살고있는 지역의 지하에있는 광석을 원하지만 `나비`족들은 그들의 침입을 완강히 거부한다.
그 두 종족의 대립을 그리고 있는데 `나비`족 설정자체는 교감과 공존 이라고 생하는데 그 설정이 너무나도 잘 활용되지 못한것 같다. 판도라 행성의 모든 식물과 동물에는 촉수가 달려있다. `나비`족들도 머리끝에 촉수가 달려있는데 그것으로 다른 동물이나 식물에 접속하여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교감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남기위해서는 다른 생명체들과의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고 생존을 위해 동물을 하나 잡더라도 그 영혼이 평온할수 있게 기도를 한다.
이런설정인데 그들은 인간의 출현을 무조건적으로 반대한다. 인간들은 `나비`족과의 교류를 위해 `아바타`를 개발하기도 하고 그들이 광석을 채취하게 해준다면 무슨조건이는 다 들어줄 의사를 비추지만 `나비`족은 완강히 거부하게되고 에너지가 없어 위기에 처한 지구인들은 시간에 쫒기게되고 절박한 나머지 결국에는 무력으로 판도라행성을 점령하려 한다.
영화는 무조건적으로 인간들을 `악`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난 왜 저게 `악`인지 잘 모르겠다.
물론 폭력은 나쁜것이다. 하지만 인간들을 `악`으로 몰아가는데 필요한 동기부여로서는 부족한 감이 있다.
차라리 사이가 안좋던 두 부족간의 사이를 `제이크`가 중재하여 인간과 나비족간을 교감 시키고 공존의 길로 이끌다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무리가 배신을 해 다시 서로 두종족간 오해가 생기게 되는 스토리가 되었으면 두 종족간 전쟁이 시작되어야할 동기부여가 어느정도 될라나? (너무 유치한가 -_-)
아무튼 `제이크`라는 주인공은 중간에서 한것도 없고 그냥 `나비`족이 되어 걔네편되서 그쪽 영웅되고 한거밖에 없고 교감과 공존이라기보단 그냥 자기 마음 맞는 편 간거밖에 없는거 같다.
인간쪽은 인간쪽대로 지구좀 살려보겠다고 전쟁한번 했다가 막대한 자금손실만 입고 다시 지구로 가게되고... 완전불쌍하네
난 영화 초중반까진 이 영화가 현대인들이 갖고 있지 않는 상대방과 교감하고 공존하는 법에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줄 알았다. 근데 다 보고나선 왜이리 허무하던지
그냥 토루크막토가 짱쎈거임. 남잔 역시 좋은차를 타야된다고!!!!

오랜만에 나온 제임스 카메론 영화... 터미네이터2나 에일리언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인지 기대를 많이했나보다
보여주는 화려한 비주얼은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CG계에 영향을 줄 영화임에도 틀림없다
하지만 제임스카메론 영화치고 스토리에서 그 깊이가 너무 없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결론은 재미있게 보긴했으나 상업영화는 상업영화일뿐이다를 느꼈다.



ps. 본인의 직업이 입체3D 관련인데... 본영화때문에 일반인들의 입체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올핸 입체사업좀 잘 될라나 모르겠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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