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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드라마감상/한 국

환상의 커플 (MBC 2006년 10월 14일~2006년 12월 3일 방송종료)

by 불친절한 검은새 200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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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커플
채널/시간
출연진 한예슬(안나조), 오지호(장철수), 박한별(오유경), 김성민(빌리박), 김광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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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뭐랄까....

중간중간 한두번 봤는데 한예슬 말투가 재미있어서 전체 다 보게 되었다.

2006년 후반기 가장 화재의 드라마라고나 할까나...

많은 여파도 남긴 드라마...

대충 내용은 제벌인 조안나는 돈은 많지만 왕싸가지 구제불능이다.

어떤 계기로 기억상실에 걸리고 조안나에게 원한이 있었던 장철수는 기억을 잃은 조안나를 나상실로 칭하고 애인이라고 속인후 자신의 집에서 부엌때기를 시키려고 한다....

뭐 그러면서 일어나는 일들...

제작을 MBC에서 한게 아니고 전문 업체해서 그런지 탄탄한 구성및 젊은 세대에 맞는 빠른전개가 앞으로 나아갈 드라마의 방향을 제시한듯하다....

예전에 한예슬 그저 그렇게 봤는데......

이 드라마로 인해 많은 연기변신을 했다.

나름대로 기억상실한 나상실의 연기를 하느라 많이 애를 쓴거 같다.

앞으로의 연기가 기대된다.

스토리도 요즘 유행하는 눈물짜게 질질끄는 드라마와는 달리 꽤 깔끔한 전개를 보여준다.

나상실이란 인물이 원래 화끈하고, 마음에 안드는건 바로 말하는 성격이라 뭐 본의 아니게 그런 전개가 펼쳐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결과가 좋으니 성공?

좋은 드라마에는 좋은 조연들이 출현한다고 이 드라마에도 지금껏 몰랐던 숨겨진 실력파 조연들이 많이 등장했다.

일단 정신나간 여자로 나온 "강자"

얌전하고 조용한 말투로 사람의 혼을 빼놓은후 토끼는 그녀의 연기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광녀"의 이미지와는 다른 밀레니엄틱한 새로운 광(?)의 세계를 보여주었다.

또 장실장으로 나왔던 인물또한 특이한 말투로 보는이로하여금 매력을 한껏 발산하였다.

역시 주연만으로는 드라마가 성공하기는 힘들어...

이것저것 양념을 잘 섞어줘야 맛있는 음식이 되듯 드라마도 같은가보다.

결론은 내가 안좋아하는 해피엔딩이라 그냥 그랬다.

....

뭘 기대한거냐 난... -_-

더이상의 말은 쓰기 귀찮아서 생략

궁금하면 직접봐라 -,.-

 

 

 

 

 

작성된날짜 : 2007.03.29 01:02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거 외국영화로 패턴이랑 똑같은게 있더만... 제목도 같고...

오리지날 스토리인줄 알고 우리나라도 좋은거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제길슨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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