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때 세일하길래 하나 샀다.
세일이라도 꽤 비싼데 날면도기 자꾸 상처 나고 면도하기 귀찮아서 전기면도기 하나 샀다.
스티로폼 안전포장
가격대비 단초 로운 구성품이다.
파우치도 들어있다.
윗면
윗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올리면 바리깡이 나온다. 구레나룻 같은 긴 털을 정리할 수 있다.
충전 포트
아랫면이다.
저 위쪽 스위치는 면도날 목을 고정으로 할지 움직일지 선택할 수 있다.
아래 버튼은 전원 버튼이다.
파란불은 현재 남은 전력량이다.
물방울 LED는 면도를 하게 되면 날이 오염되어서 세척해야 됨을 표시한다.
전원 버튼을 꾸욱 5초 정도 누르면 버튼이 잠긴다.
아마 휴대하는 도중에 자동으로 오작동되는 걸 방지하기 위함인 듯하다.
다시 전원 버튼을 꾸욱 누르면 잠금이 풀린다.
면도 날 부분
봐도 잘 모르겠다.
세척 스테이션
물이 묻은 채로 넣지 말라는 경고가 있다.
뒷부분에 있는 저 버튼을 누르면 아랫부분이 튀어나온다.
그곳에 세척 카트리지를 넣으면 된다.
이런 식으로 튀어나온다. 세척 카트리지가 쏘옥 들어간다.
세척 카트리지. 알코올 성분이 있어 불 근처를 조심하라는 경고가 있다.
세척 스테이션에 면도기를 꽂은 모습
세척 브러시.... 세척 스테이션이 있어서 한 번도 안 써봤다.
충전기
매뉴얼에 한국어 없는 줄 알고 식겁했다.
면도를 하고 세척 스테이션에 꽂았을때 세척스테이션에도 오염도가 3단계까지 표시된다.
세척스테이션에 저 경고문은 스티커 형태라 뗄 수 있는데 귀찮아서 안 떼고 그냥 쓰고 있다.
장점
- 피부가 잘 상하지 않는다.
- 세척 스테이션이 있어서 세척이 매우 편하다.
- 방수 제품이라 면도크림 바르고도 면도를 할 수 있다.
단점
- 날 면도기에 비해 전기면도기라 절삭력이 많이 떨어진다.
- 면도날이 비싸다.
22년 9월 7일 기준으로 다나와 검색해봤는데 9 시리즈가 제일 비싸다.
한번 교체 후 18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 세척 카트리지가 비싸다. 핫딜로 사도 개당 4천원 이상은 줘야 된다. 한번 넣으면 15~20일 정도 쓰는 것 같다.
- 방수가 되지만 물에 사용하면 녹이 생긴다는 후기가 많다. 그래서 나는 물에서는 안 쓴다.;;
가격도 비싸고 이런저런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일 년 넘게 만족하고 잘 쓰고 있다.
카트리지 가격 아끼겠다고 리필용 사서 기존 카트리지 통에 넣거나 알코올을 넣고 그러는 사람도 있던데 그러지 말자. 해봤는데 잘 마르지도 않고 세척력도 떨어진다.
이 제품은 편함을 돈으로 사는 제품이다. 카트리지 가격이 아깝다면 사지 않기를 바란다. 카트리지 가격만 아니면 엄청 편한 제품이다.
면도할 때 간편함을 위해 돈을 기꺼이 쓸 사람에게 추천. 엄청 깔끔한 면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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