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할때 핸드폰을 충전 거치대에 놓고 들었다 놨다하기 귀찮아서 마우스를 하나 사기로 했다.
블루투스 마우스를 국내에서 사려니 기본 2만원이상이라 좀 싼게 없나해서 알리를 뒤져보기로 했다.
중요한 작업을 하는건 아니고 간단한 웹서핑과 클릭질이 필요한거라 퀄리티보다는 가격위주로 구매를 했다.
내가 구입한것은 이녀석이다.
(지금은 판매안한다....검색하면 비슷한 모양은 있는데 1달라정도 더 비싸짐)
배송되는데 한달정도 걸린것 같다.
스펙은 봐도 잘 모르겠고 그냥 가격하고 판매자 별점만 보고 주문했다.
외관은 그냥.... 중국산 싸구려 플라스틱 장난감 느낌? 만족스럽진 못했지만 가격생각하고 그냥 그런갑다했다.
페어링은 왼쪽 클릭+오른쪽클릭+휠클릭 하면 잘 인식이 된다.
휠 밑에 버튼은 마우스 속도 3단계정도로 다르게 해주는버튼이다.
왼쪽에 버튼 두개는 페이지 앞, 뒤로 가는 버튼이다.
건전지는 AAA 2개 들어간다. AA 한개 들어가는것도 있던데 전압량이 더 필요한가보다.
요즘 블루투스 마우스는 바닥에서 나오는 빨간빛이 안나오게도 할수 있는것 같던데 얘는 그런거 없다.
그렇다고 배터리가 막 빨리 닳는건 아닌것 같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을 안하면 자체적으로 대기모드에 들어가는것 같은데 움직였을때 사용모드로 빨리 돌아오질 못한다.
한두번 클릭하고 휘적휘적 해줘야 인식이 다시 잡힌다.
무게도 엄청 가벼워서 묵직한 느낌을 기대하는 사람에겐 좀 안좋을것 같지만 휴대용으로 갖고다니기엔 이만한게 없을것 같다.
정말 무선마우스 기능에 충실한 제품. 싼맛과 한달의 배송시간을 견디고 쓰고싶은 사람에게 추천. 나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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