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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영화감상/액 션

[액션] 플래닛 테러 (Planet Terror, 2007)

by 불친절한 검은새 200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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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테러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2007 / 미국)
출연 로즈 맥고완, 프레디 로드리게즈, 조쉬 브롤린, 말리 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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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스프루프"와 같이 <그라인드하우스>란 이름으로 동시개봉한 영화
"데스프루프"와 "플래닛테러"는 <그라인드하우스>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묶음으로 개봉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작년에 "데스프루프"가 개봉되고 올해 "플래닛테러"가 따로 개봉된다.

 

정체불명의 DC-2 바이러스가 플래닛에 퍼지면서 비감염자들은 그 원인을 찾아 싸우게 된다.... 는 내용
아무튼 좀비물이다. -_-

 

"엘 마리아치"란 B급 영화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아 헐리웃의 풍족한 자본을 받게되어 지금까지 명성높은 감독이 된 로드리제즈는 젊음의 열정을 다시 찾고자 했는지 다시한번 B급풍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러나 일반 B급과 다른점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둔 리얼리티 "구라" 라고 할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B급이라는 실험적이면서 독창적이고 괴센스적이지만 비어있는 스토리랄지 억지 전개등을 잘 살려낸것 같다.
하지만 모 포탈 감상평보니 악평이 대단하다. 대충 평 보니깐 "실험정신이 없다", "스토리구리다"등이 있는데 내 생각은 뭐 로드리게즈가 돈 벌려고 이렇게 만들었겠냐 솔찍히...
원래 B급이란 구려보이는거다. 그래서 B급인거고... 스토리좋고 새롭고 신선하고 괜찮은 영화라면 B급이란 말이 붙어다녀야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성공했다하여 나태해지지 않고 정말 만들고 싶은 영상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 계속 나아가는 로드리게즈의 모습이 지금내게 무언가를 충고해주는것 같아 괜시리 마음한켠이 찡해지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하다.
B급좀비 영화에서 후장을 쪼여주는 감동이나 스토리를 기대한다면 보지말것

 

 

 

 

작성된 날짜 : 2008.06.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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