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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영화감상/코미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2

by 불친절한 검은새 201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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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2)

7.3
감독
김주호
출연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신정근
정보
시대극, 액션, 코미디 | 한국 | 121 분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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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2


한국 | 시대극, 액션, 코미디 | 2012.08.08 | 12세이상관람가 | 121분

감독 김주호

출연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총명한 두뇌를 지녔으나 서자란 이유만으로 세상을 등지고 잡서적에 빠져사는 '덕무'

우의정인 아버지가 정치판에서 함정에 빠뜨리기위한 미끼로 이용당하고 덕무의 아버지는 귀향살이를 하게된다.

어떻게든 아버지를 돕고자 사건을 파악하기 시작한 덕무는 이 사건이 좌의정 조명수와 서빙고 장사치들과 깊은 연관이 있는걸 알게된다.

서빙고 얼음을 빼돌려 좌의정 조명수를 궁지에 몰아넣고자 전국의 전문가들을 모은 덕무가 풀어가는 이야기가 줄거리다.


코믹팩션사극답게 웃음이란 본분에 충실한 영화라 생각한다.

뭐 보고나서 가볍다, 뭔가 아쉽다란 느낌이 나긴하지만 어설프게 이것저것 끼워넣어 모자라느니만 못한 여러 이상한 영화들보다는 충분이 괜찮다고 할수 있다.

차태현의 깐죽거림과 오지호의 진지한모습, 민효린의 백치미등등을 보고 있노라면 별생각없이 시간을 훌쩍보낼수 있을것이다.


허나 역시 직접적소비를 하는 극장컨텐츠인지라 본전을 뽑았다는 생각이 들기엔 뭔가 가볍고 차태현의 연기도 너무나 떨어지기까지한다.

또한 스토리도 이상한거 안넣어 깔끔하긴하지만 너무 기승전결의 폭이 좁은 밋밋한 미역국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나... =_=

또한 뜬금없이 정군이라는 캐릭터가 나와 되게 부적절하게 중간부터 끝까지 서빙고계획에 참여하고 그가 나중엔 정약용이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부분은 참... 뭥미

뜬금없는 설정 뜬금없는진행들을 잘 다듬고 보완했더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설정과 캐릭터가 그리 밉지 않아 그런지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영화다.


시간때우기로 그냥저냐야 볼만한영화, 차태현영화에 뭔가를 기대하는 사람이 나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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